• 제42회 미술품경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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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ot. 002

소전 素荃 손재형 孫在馨 1903-1981
시고 詩稿 2점
종이에 먹
129.8x31.1cmx2
가리개/추정 KRW 1,200,000-2,800,000

筆老詩新疑有物 水清石瘦亦能奇
붓놀림은 노련하고 시는 새로우니 그 안에 신비한 경지가 있는 듯 하고,
물은 맑고 돌은 앙상하지만 또한 그 속에 기이한 아름다움이 있네.

秋風惟苦吟 世路少知音 窓外三更雨 燈前萬里心
가을바람 속에 다만 괴롭게 읊조리나니, 세상길에는 마음을 알아주는 참 벗이 없네.
창 밖에는 삼경三更의 밤 비인데, 등불 앞에는 만리 밖의 마음이네.